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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2

[경제] 언택트 VS 컨택트. (2) 2020/12/31 - [이코노미는뭐하는노미고!] - [경제] 언택트 VS 컨택트.  4. 오지랖물론, 은행 직원이 상품을 권유할 때는 지점이나 본사에서 실적에 대한 압박이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 그럴 땐 편한 단골 고객을 공략하는데, 손님 입장에서도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나처럼 회사 업무로 꾸준히 거래를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기에 꼼꼼하게 상품을 요리조리 뜯어볼 정신도 없이 "한 달만 있다가 해지하셔도 돼요, 자동이체 세 달만 유지해주세요."같은 간절한 호소에 그냥 사인을 해준 것도 부지기수였다.그런데 주목할 것은 그렇게 은행직원의 권유, 조언을 듣고 상품에 가입하는 수동적인 방식으로도 조금씩 기초 지식이 쌓인다는 점이다.예금 금리가 2% 언저리를 머물던 때, 예적금 이율은 성에 차지 않고 .. 2020. 12. 31.
[경제] 언택트 VS 컨택트. 1. 언택트시대. 바야흐로 비대면의 시대가 왔다. 그것도 예상치 못한 속도로.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비대면업무로의 전환이 일어났지만, 이미 금융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온라인 영업(비대면 영업)에 대한 비중을 늘리려 애를 써왔다. 시중 은행이 비대면 개설 계좌에 한해서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나서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새로운 형태의 은행(K뱅크, 카카오뱅크 등)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친화적인 젊은 고객층은 기존 은행을 외면했고, 직원들의 높은 임금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기존 은행의 성장은 눈에 띄게 더뎌지기 시작했다. 이에, 비대면 업무의 비중을 꾸준히 늘리며 오프라인 지점을 점차 줄여갔던 것이다. 나 역시 개인적인 은행업무의 대부분을 거래은행의 모바일 어플리케이..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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