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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you?29

결혼준비 16-1. 웨딩밴드(결혼반지) 맞추기. 명품? 예물샵? 금은방? 한방에 정리. (샤넬,까르띠에,반클리프,티파니,부쉐론,불가리,쇼메) 예로부터 사랑의 정표라 하면 딱 떠올릴만한 것이 "가락지" 아니겠는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른 걸 다 간소화해도 반지만큼은! 특별한 것으로 하고 싶은 게 모든 신혼부부들의 마음이 아닐까. 반지를 알아보러 다닌 것이 벌써 만 2년이 다 됐다니, 세월 참 빠르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웨딩밴드는 결혼준비에 있어서 꽤 이른 시기에 준비하게 된다. 프러포즈 순간에 사용하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반지 자체는 꽤 이르게 준비하는 편이다. 나 역시도, 프러포즈도 받기 전에, 상견례도 하기 전에ㅋㅋ 그냥 우리 결혼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던 그 때, 반지를 보러 다녔다. (깨져도 금값은 남는다 생각했던건가?ㅋㅋ) 나는 결과적으로 웨딩밴드 한쌍과 다이아반지를 맞췄다. 다이아반지에 대해서는 따로.. 2023. 4. 28.
미완성으로 쓰는 아르떼 스냅 본식 촬영 후기.(ing)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지금 아르떼 스냅은 2021년 하반기 예식부터 본식 앨범 작업이 밀린 상태다. 원래는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갑이고, 돈을 받는 사람이 을이다. 돈을 주니까 갑질을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정당하게 값을 치르는 만큼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돈 내는 사람은 나고, 예식의 주인도 나인데, 마치 을이 된 것처럼 주변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제 목소리를 못 내게 된다는 점이다. 평소 부당한 상황에서 쉽게 참지 않고, 이해하기 힘든 손해는 감내하지 않는 편인 나 조차도 바보가 된 것처럼 어버버하며 기계처럼 "네네네"만 내뱉었으니... 스스로도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찍소리도 못 하고 결혼비용을 고스란히 지불.. 2023. 4. 5.
결혼준비 15. 양가 인사드리기 (첫인사 선물 추천, 싸게 사는 꿀팁, 내돈내산 광고X) 사실 첫인사라고 해서 거창한 마음으로 갔던 건 아니었다. 그냥 서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 어른들과 얼굴이나 뵙자는 심산이었다. 물론 그러면서도 예식장은 이미 잡아놓은 상태였는데ㅋㅋ 그건 진짜 결혼하겠단 생각보다는, 만약 한다면 이 날짜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원하는 날짜를 잡아둔 것에 가까웠다. 뭐.. 수틀리면 언제든지 취소할...ㅋㅋ 게다가 워낙 해외여행에 진심인 나로서는, 결혼식 자체보다는..(ㅋㅋ) 특별휴가+연휴를 연달아 쓸 수 있는 날짜를 잡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 날이 아니면 안되는 거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른들 입장에서는 결혼할 사람을 데려왔다고 생각하실 게 뻔하니, 둘 다 나름대로 첫인사에 들고갈 보따리를 꽤나 고민했었다. 이런 경험이 서로 처음이다보니.. 인사를 드리는 장소부터, .. 2023. 3. 13.
결혼준비14. 본식스냅 예약.(김기용 스냅 vs 아르떼 스냅 비교) 2022.05.03 - [Will you?] - 결혼준비7. 본식스냅 결정하기(스냅업체 고르는 팁, feat.아르떼스냅) 결혼준비7. 본식스냅 결정하기(스냅업체 고르는 팁, feat.아르떼스냅) 2021년 3월. 웨딩홀과 W계열 패키지 계약을 마친 뒤, 우리는 더이상 본식과 관련해 준비할 게 없다며ㅋㅋ "결혼 그까이꺼 뭐 별 거 아니네" 그랬다. 어딜. ^^ 철없는 소리. 물론, 이쯤에서 밝히는 W계 lazy-ambitious.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서 살짝 다뤘던 본식스냅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아빠는 기본적으로 의미부여가 취미인 사람이다. 단칸방에 네 식구 모여살던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 돌반지를 팔지 않았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며 그때 지켜낸 돌반지에 어마어마한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 사람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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